각국 봉쇄령...국외 체류 국민, 특별기 마련 '안간힘'

각국 봉쇄령...국외 체류 국민, 특별기 마련 '안간힘'

2020.03.31.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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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각국 국경 봉쇄와 이동 제한이 강화되면서 국외 체류 국민이 귀국편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봉쇄령이 내려진 인도에서는 델리와 첸나이, 뭄바이에서 한인회 차원의 전세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 이동제한이 취해지고 있는 뉴질랜드에서는 다음 달 3일 출발 에어 뉴질랜드 임시 항공편이 보류된 가운데, 외교부가 뉴질랜드 정부와 예외 허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체류 교민들은 내일(1일) 아침 7시, 방호복 6만여 벌을 싣고 들어오는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인천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마다가스카르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26명과 카메룬에 있던 코이카 봉사단 등 40명은 에티오피아를 경유해 오늘 오후 2시쯤 귀국했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6시에는 호주에 갇혀있던 우리 교민 500여 명이 특별기로 돌아왔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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