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총선 여론조사...서울과 부산의 격전지

[앵커리포트] 총선 여론조사...서울과 부산의 격전지

2020.03.30. 오후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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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뉴스가 있는 저녁은 오늘부터 주요 핵심 지역의 판세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자 중앙일보가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인데요.

'대선 전초전'이라 불리는 서울 종로에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붙죠.

이낙연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5.1%로 34.5%를 기록한 황교안 후보를 20%포인트 넘게 앞섰습니다.

서울 광진을은 접전 속에 민주당이 우세를 보였습니다.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7.1%로 서울시장 출신인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를 8.7%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판사 대 판사'의 대결이 펼쳐지는 서울 동작을도 보시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46.5%로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36.9%)를 9.6%포인트 앞섰습니다.

부산의 주요 승부처 3곳도 보실까요.

부산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나선 남을과 해운대을에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서 박재호 후보, 미래통합당에서 이언주 후보가 맞붙는 남을에서는 박 후보와 이 후보가 각각 45.4%, 44.0%로 불과 1.4%포인트 차이의 초박빙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해운대을에서도 접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김미애 미래통합당 후보(41.8%)가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39.3%)를 2.5%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후보(36.6%)와 미래통합당 이주환 후보(45.1%)가 맞선 연제구에서도 미래통합당 후보가 우세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핵심 지역의 판세 살펴봤는데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여론조사 기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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