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정당제도 다소 훼손...21대 국회서 바로잡아야"

이낙연 "정당제도 다소 훼손...21대 국회서 바로잡아야"

2020.03.30.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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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여야 비례 정당이 난립하는 등 준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의 취지가 왜곡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개정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기자들과 연 차담회에서 정당제도가 다소 훼손된 것이 사실이라며, 정당법의 개정이나 재검토와 더불어 선거법도 논의해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패스트트랙에 올려 채택한 취지는 소수정당의 원내 진입의 길을 열자는 것이었다며, 야당의 이상한 발상으로 어그러지기 시작해 아름답지 못한 양태를 빚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연합 형태로 참여하게 된 것도 소수세력이 동참하게 하자는 취지였는데, 상대측의 불참이나 협의 촉박함 등으로 충분히 실현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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