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입국자 관리 중요한 시점...의료진 보호 최선"

정세균 총리 "입국자 관리 중요한 시점...의료진 보호 최선"

2020.03.30.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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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젊은 유학생들이 지침을 어기는 일이 없도록 지방자치단체들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의료진 감염이 늘어난 데 대해서도 의료진 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서 공항에서의 검역과 입국자들의 동선 관리, 지역에서의 철저한 자가격리 이행이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거점에서 격리 장소까지의 이동지원, 별도의 격리시설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해 주시기바랍니다. 또한, 젊은 유학생들이 지침과 권고를 어기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대구 현장에서 헌신해온 의료진들 중 감염된 분들이 우려될 만큼 많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의료진은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먼저 보호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영웅들인 의료진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본에서는 감염된 의료인들이 우선적으로 치료받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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