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재벌, 마스크 사재기해 판촉 활용"

김광수 "재벌, 마스크 사재기해 판촉 활용"

2020.03.04. 오후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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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생당 김광수 의원은 대형 마트에서 마스크를 미끼로 맥주 판촉 행사를 벌이고 있다며 마스크 사재기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고 정부를 질책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사재기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이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광수 / 민생당 의원 : 맥주 6캔을 사면 KF94 마스크 증정한다, 판촉 행사를 하고 있네요. 이럴 수가 있습니까? 몇 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리는 국민들에게 공급할 마스크는 없어도 재벌기업의 미끼성 판촉상품 마케팅에 사용하는 마스크는 넘쳐나는 겁니까.]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국민들께 이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김광수 / 민생당 의원 : 재벌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서 마스크 매점 매석 사재기한 거잖아요.]

[유은혜 / 사회부총리 : 사재기를 한다든가 이런 것들은 이미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현장을 나가 있고 적극 대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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