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입국금지 관련, 대국민 소통·각국 교섭 더 노력할 것"

외교부 "입국금지 관련, 대국민 소통·각국 교섭 더 노력할 것"

2020.02.28. 오후 3: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국민을 입국 금지, 또는 제한하는 국가가 늘고 있는 데 대해, 외교부가 지난 23일부터 대책반을 구성하고 대국민 소통과 각국 규제 조치 교섭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조세영 1차관을 대책반장으로 하고, 재외동포영사실장과 차관보를 중심으로 각국의 규제 조치를 파악하고 교섭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 재외공관을 상대로 6차례 지시를 내려 우리 국민에 대한 과도한 입국 제한이 확대되지 않도록 적극 교섭하도록 하고, 특히 중국 각 공항에는 대사관 직원이 나가 비행편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 홈페이지의 공문이 차이가 난다는 지적에 대해 이를 시정하고, SNS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각국의 제한 조치가 늘고 있지만 상향 조정을 하려다가 유지하거나, 조치를 철회한 나라도 존재한다면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