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여야 대표 회동 위해 국회 방문

문 대통령, 여야 대표 회동 위해 국회 방문

2020.02.28. 오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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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여야 대표 회동 위해 국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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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4당 대표와의 회동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회동에 앞서 문 대통령은 문희상 국회의장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문 의장에게 추가경정 예산안의 2월 임시국회 내 처리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회 운영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민생당 유성엽 공동대표 등 여야 4당 대표와 회동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회동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전망입니다.

특히 방역 자원 확보와 경제적 피해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과 함께, 이후 필요한 후속조치에 대한 여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여당은 방역 대책과 대구·경북 집중 지원 등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고, 야당은 중국발 외국인 입국금지와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요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은 이번이 여섯 번째로, 국회에서 열리는 건 처음입니다.

앞서 열렸던 회동은 대체로 두 시간 이상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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