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찬반 투표로 비례대표 공천할 것"

미래한국당 "찬반 투표로 비례대표 공천할 것"

2020.02.28.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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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논란이 되어 왔던 전략공천과 관련해 찬반 투표를 통한 사후 추인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훈현 사무총장은 먼저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비례대표 후보자에게 순번을 부여한 뒤 선거인단을 구성해 찬반 투표 절차를 밟으면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후 추인의 의미를 담은 선거인단의 찬반 투표를 선거법 상의 민주적 심사와 투표로 볼 수 있다는 해석입니다.

선관위는 정당의 자율성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당헌·당규에 따라 대의원이나 당원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찬반 투표도 가능하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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