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스라엘의 한국인 입국 금지, 유감"

외교부 "이스라엘의 한국인 입국 금지, 유감"

2020.02.23.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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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스라엘의 한국인 입국 금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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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입국 금지 조치에 대해 우리 정부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 정부가 사전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면서 이미 출발한 여행객이 불편을 겪은 데 대해 강력한 항의와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과 여행객에 대해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조치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자국 내 상황이 급격히 악화할 가능성이 높아 불가피하게 취해진 것이라며, 향후 대책을 우리 측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2일 중국, 18일 싱가포르와 태국, 홍콩, 마카오에 대해 입국 금지를 시행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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