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코로나·북핵 공조 논의

한미일 외교장관, 코로나·북핵 공조 논의

2020.02.17. 오전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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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이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독일 뮌헨에서 만나 코로나-19 확산과 북핵 문제 등에 관한 3국 공조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어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세 나라 장관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과 3국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또, 최근 코로나-19 확산, 중동 정세 등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와 국제무대에서 한미일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달 14일 샌프란시스코 회담에 이어 한 달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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