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고향서 자력으로 돌파"...무소속 출마 시사

홍준표 "고향서 자력으로 돌파"...무소속 출마 시사

2020.02.02.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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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당에서 힘을 실어주지 않는다면 고향 지역구에서 자력으로 헤쳐나갈 수밖에 없다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홍 전 대표는 SNS에 올린 글에서 자신이 수도권 험지에 출마한다면 당내 적대적인 세력들이 낙선시키려 할 것이라며, 당에서 전략 공천으로 자신에게 힘을 실어주지 않는 한, 홀로 돌파할 수 있는 고향에 출마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어제도 (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남 창녕 밀양 지역에 공천 신청을 마쳤다며 자의로 탈당해 무소속 출마하는 일은 하지 않겠지만, 특정 세력이 자신을 제거해 무소속 출마를 강요당하게 된다면 그건 별개의 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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