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中 방문자 증상 있으면 입영 직권 연기"

병무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중국 우한을 방문한 뒤 발열 증상 등이 있는 입영 대상자의 입영을 직권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을 방문했거나 방문한 사람과 접촉한 입영대상자는 발열 등의 증상이 없더라도 본인이 원하면 입영 연기가 가능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입영 연기 신청은 병무민원상담소나 지방병무청 고객지원과에 전화하거나, 병무청 홈페이지 또는 병무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병무청은 또 다음 달 3일부터 시행하는 병역판정검사, 사회복무교육 대상자 전원을 상대로 체온을 측정하고, 고열이 나는 인원은 귀가 조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