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선거연령 원상회복 시도는 '꼰대'"

여의도연구원 "선거연령 원상회복 시도는 '꼰대'"

2020.01.25.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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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로 낮아진 선거연령을 다시 높이려는 시도는 상당한 역풍을 부를 수 있다는 자유한국당 내부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선거연령을 낮춘 선거법 개정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원상회복 시도를 할 경우 '꼰대 정당' 이미지만 덧칠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거연령 조정대신 유권자로 자리매김한 청소년 민심을 어떻게 공략할지를 연구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진단하며, 차라리 고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보완할 입법에 주력하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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