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민무력상에 김정관 임명 확인

북한, 인민무력상에 김정관 임명 확인

2020.01.22. 오전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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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인민무력상이 노광철 대장에서 김정관 대장으로 교체된 사실이 오늘 북한 매체 보도로 확인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오늘 평양에서 어제 열린 산림복구 및 국토환경보호 부문 일꾼 회의를 보도하면서 김정관을 '인민무력상 육군 대장'으로 소개했습니다.

지난 연말 북한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김정관이 정치국 후보위원에 선출되고, 대장 계급장을 단 군복 사진이 공개되면서 노광철 인민무력상 후임으로 추정됐습니다.

총정치국장, 총참모장과 함께 '북한군 수뇌부 3인방'으로 불리는 인민무력상 교체 인사는 전원회의에 앞서 지난 12월 22일 보도된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3차 확대회의에서 이뤄진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정관 인민무력상 발탁은 원산갈마 지구와 양덕 온천관광지 건설을 지휘하는 등 김정은 집권 이후 주요 시설물 건설을 이끌어온 공로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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