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美 국무부, '남북협력' 한미 워킹그룹서 상의해야"

VOA "美 국무부, '남북협력' 한미 워킹그룹서 상의해야"

2020.01.20.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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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남북협력 사업과 관련해 한-미 워킹그룹을 통해 조율하고 상의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앞서 같은 취지의 언급을 했다가 '주권 침해' 논란을 일으켰던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의 발언이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임을 드러낸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방송은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은 남북협력이 반드시 비핵화의 진전과 보조를 맞춰 진행되도록 한미 워킹그룹을 통해 조율하고 상의한다면서 한국 정부도 이를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해리스 대사는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를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해리스 대사를 포함해 그 누구도 한국의 주권에 의문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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