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 탐지' 특수정찰기 日 오키나와 도착

美 '핵 탐지' 특수정찰기 日 오키나와 도착

2020.01.17.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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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미국 공군의 핵 탐지 특수정찰기인 '콘스탄트 피닉스'가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미군기지에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콘스탄트 피닉스'는 대기 중 방사성 물질을 포집하고 분석해 핵실험 여부는 물론 원료 종류까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특수정찰기가 가데나 기지로 이동한 목적이 단순한 기착인지 작전 수행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일각에선 이 정찰기가 동해 정찰비행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콘스탄트 피닉스'는 앞서 북한이 여섯 차례 핵실험을 벌였을 때 한반도 인근 상공을 비행하며 방사성 물질을 수집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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