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신변안전 보장 시 北 관광 적극 검토 가능"

통일부 "신변안전 보장 시 北 관광 적극 검토 가능"

2020.01.15.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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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우리 국민의 북한 관광과 관련해 신변안전 보장 조치만 확보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가 가능하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대북 개별관광의 경우 유엔 안보리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한미 간 단합 대응'을 강조한 데 대해서는 남북협력사업에는 한미간에 협의할 사항이 있고, 남북 간에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간에 협의할 사안에 대해서는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지만, 북한이 호응할 경우 남북이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력사업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남북관계는 우리의 문제라면서 이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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