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병사 휴대전화 사진 촬영, 앱으로 방지"

軍 "병사 휴대전화 사진 촬영, 앱으로 방지"

2020.01.15.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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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올해 전반기 전면 시행하기로 한 군이 보안 통제 대책을 막바지로 손질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현재 전국의 모든 부대 정문에 '보안통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군이 자체 개발한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병사들의 휴대전화를 보안통제시스템에 갖다 대면, 자동으로 카메라 기능이 차단됩니다.

군은 이를 통해 부대 내 사진 촬영을 원천적으로 막고, GPS와 녹음 기능도 부대 지휘관이 승인한 경우를 빼고는 사용을 금지할 방침입니다.

병사 휴대전화 시범 사용 정책은 지난해 2018년 4월부터 시행 중이고, 지금까지 병사 휴대전화를 통한 기밀 유출 등의 보안 사고는 한 건도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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