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낙연 "종로 출마 여부도 당에서 결정할 것"

[현장영상] 이낙연 "종로 출마 여부도 당에서 결정할 것"

2020.01.15.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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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 전 국무총리]
떠난 적은 한 번도 없으니까요. 물리적인 거리가 있었을 뿐이지 마음의 거리는 한 번도 둔 적이 없죠. 제가 무슨 일을 해야 하고, 또 무슨 일을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늘 당과 상의하면서 결정을 하게 될 것입니다.

(당에서 역할을 주문받으신 거라든지 있으십니까?)
현재까지는 상의한 바가 없습니다.

(지금 종로 출마 얘기가 좀 있는데 확정은 지으신 건가요?)
그거 역시 확정의 주체는 당이죠. 제가 종로로 이사하게 됐다는 건 사실이고요. 그걸 뛰어넘는 문제는 당에서 결정을 해 주셔야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니까요.

(황교안 대표하고 사실상 맞붙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것에 대해서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더 드릴 말씀은 없네요.

(핵심적인 역할을 부탁드렸는데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하실 계획이신지.)
대표님도 핵심적이라고만 했지 구체적으로 말씀 안 하신 걸 제가 무슨 재주로 알겠습니까? 선거대책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하면 그 일부로써 뭔가를 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오늘 첫 전략공천회의가 있는데 종로도 전략공천지가 될 것이라고 예상이 되는데 만약에 그렇게 되면 앞으로의 거취에 대해서 밝힐 계획이 있으신가요?)
그렇게 빨리 가겠습니까?

(총리님 종로 출마 윤곽이 잡히는 시기가 저희가 언제로 예상을 하면 되나요?)
저도 궁금해요.

(대통령께서 혹시 당부하신 말씀은 없으신가요?)
어젯밤에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대통령님 내외분과 신, 구 총리, 비서실장 함께 아주 막걸리 몇 잔 하면서 저녁 먹고 그동안 있었던 일들 얘기 나누는 그 정도 자리였습니다. 당부하고 토론하고 그럴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소개해 주실 만한 발언 없으신가요? 어제 막걸리 회동.)
정세균 총리님에 대해서는 주민과의 소통, 부지런함에 대한 대통령님의 칭찬이 있으셨고요. 저에 대해서는 현장 참 많이 다녔다 말씀이 있었습니다.

(당내 의원들하고도 소통을 좀 해야 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풀어나가실 생각이신가요?)
지금 그것이 우선순위는 아닐 겁니다. 자연스러운 기회가 오겠지만 그것이 지금 시급한 단계는 아니지 않습니까?

(가장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어떤 건가요?)
우선 당에서 어떤 역할을 저에게 주문할 것인지 그것이 나올 때까지는 제가 서두르고 독촉하고 하는 그러는 건 적절하지 않죠.

(총리님 하고 싶으신 역할이나 그런 게 있으신가요? 당이랑 조율이 돼야겠지만 생각하시는 게 있으신가요?)
특별히 없습니다. 어떻게 조정될 것이냐에 따라서 거기에 맞는 역할을 해야죠.

(향후 일정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해 주신다면?)
우선은 당에서 역할을 맡겨주시기 전까지는 소소한 일정들, 그동안에 저에게 요청이 들어왔던 소소한 일정들을 소화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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