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규 "패스트트랙 물리적 저지도 고려...채이배 감금 전혀 아냐"

여상규 "패스트트랙 물리적 저지도 고려...채이배 감금 전혀 아냐"

2019.11.18. 오후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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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은 YTN 정치 인터뷰 '당당당'에서 다음 달 초로 예고된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의 본회의 상정을 물리적인 저지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감금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개별적으로 검찰 수사에 응할 생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여상규 / 자유한국당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패스트트랙 안건 가결이 잘못됐다는 것이죠. 그게 원천 무효라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회의에 상정되면) 물리적인 방어도 완전 배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기자 :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감금 혐의) 유죄나 무죄 중 하나로 답변 부탁드리면 그건 곤란하시겠습니까?]

[여상규 / 자유한국당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그것을 한마디로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채이배 의원을 체포하거나 감금하러 간 사실은 전혀 없고요. 그런 고의도 전혀 없었습니다. 중구난방식으로 진술하면 사건 자체가 굉장히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의원들은 (검찰에) 출석을 하지 않는 걸로 이렇게 돼 있습니다. (위원장님도 같은 생각이신 겁니까?) 저도 그 생각을 부정할 아무런 이유가 없죠.]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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