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일본 욱일기 소개, 침략정책 일환"

북한이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의 욱일기 소개 코너에 한국어 자료를 추가한 것과 관련해, 과거 범죄를 정당화하고 옛꿈을 이뤄 보려는 침략정책의 일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욱일기는 군국주의 상징이자 침략의 대명사인데 마치 평화의 상징인 것처럼 소개됐다며, 피 묻은 전범기를 조선말로 게재한 것은 조선 인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아베 일당이 욱일기를 대대적으로 광고하는 속내는 올림픽을 계기로 피 묻은 침략의 역사를 재현해 보려는 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