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黃, 공안검사라 심각성 알텐데...공수처 안하자는 뜻"

이해찬 "黃, 공안검사라 심각성 알텐데...공수처 안하자는 뜻"

2019.10.18.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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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공안검사 출신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누구보다 고위공직자 비리의 심각성을 안다면서 공수처법 처리를 21대 국회로 넘기자는 건 안 하자는 뜻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그동안 고위공직자 관련 수사는 축소, 은폐돼 적폐가 양산돼왔다며 서민만 수사를 받자는 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들이 청렴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문화를 만들어야 나라가 바로 선다면서 민주당은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공수처법을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한국당이 20대 국회를 18번 보이콧 하는 등 직무유기를 일삼았다면서 국회 파행 시 세비 삭감과 직무 정지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당 혁신특위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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