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文 대통령, 검찰개혁안 완결·감찰 강화 방안 지시

[YTN 실시간뉴스] 文 대통령, 검찰개혁안 완결·감찰 강화 방안 지시

2019.10.16.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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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차관과 검찰국장을 청와대로 불러 면담했습니다. 검찰 개혁안을 이달 국무회의 의결까지 마무리할 것과 강력한 자기정화 기능을 할 감찰방안 마련도 주문했습니다.

■ 정치권은 공수처를 두고 맞서고 있습니다. 여당은 공수처가 검찰개혁의 출발점이라며 이달 본회의 상정을 주장했지만 야당은 대통령 입맛대로인 괴물 사찰기구로 규정하고 반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건강 문제로 검찰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검찰은 불구속 기소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오늘 오후 6번째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인 1.25%로 결정했습니다.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건데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초 금리를 한 번 더 인하할 거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4만 명 늘어 2달 연속 30만 명 이상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고용률도 2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지만 제조업 일자리가 11만 명 줄어든 점은 부정적으로 평가됩니다.

■ 서울지하철 1~8호선 노조가 내년도 임금 1.8% 인상과 안전인력 240여 명 증원에 합의하고 파업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쟁점이었던 임금피크제는 논의를 유보해 파업의 불씨는 남겨뒀습니다.

■ 북미 실무협상 열흘 만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두산에 오르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앞으로 협상이 무산될 경우 다른 길을 갈 수 있음을 내비쳐서 미국을 압박하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북한이 평양 경기를 관중과 중계 없이 강행한 것은 경색된 남북 관계를 선전하고 남측과 대화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난폭한 무법자 이미지도 함께 짙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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