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미국이 강요한 고통에 인민 분노"

김정은 "미국이 강요한 고통에 인민 분노"

2019.10.16. 오전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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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두산과 양강도 삼지연군 건설 현장을 찾아 미국이 강요한 고통이 북한 인민들에게 분노가 됐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백두의 첫눈을 맞으며 백마를 타고 백두산정에 올랐다면서 이번 백두산 방문이 북한의 혁명사에서 진폭이 큰 의의를 가지는 사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백두산 입구에 자리 잡은 삼지연군의 인민병원과 치과 전문병원 건설사업, 삼지연 들쭉 음료 공장 등을 찾아 현재 마무리 중인 2단계 공사를 현지지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삼지연에서 미국을 위수로 하는 반공화국 적대세력들이 북한 인민 앞에 강요해온 고통은 이제 더는 고통이 아니라 그것이 그대로 인민의 분노로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적들이 압박의 쇠사슬로 숨조이기를 하려 할수록 자력갱생의 위대한 정신을 기치로 들고 보란 듯이 우리의 힘으로 앞길을 헤치고 계속 잘 살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지연군 현지지도에는 조용원 노동당 제1부부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 겸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마원춘 국무위원회 설계국장 등이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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