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조국 사태도 영향...검찰 개혁에 힘 보탤 것"

이철희 "조국 사태도 영향...검찰 개혁에 힘 보탤 것"

2019.10.16. 오전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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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정치의 한심한 꼴이 부끄럽다면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 사태도 결심에 영향을 끼쳤다며, 남은 임기는 검찰 개혁에 매진해 좋은 정치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철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국 국면이 시작되고 국감이 시작되면서 (불출마) 생각이 분명해졌어요. 이런 정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조국 장관도 혼자 보내기 짠한 마음도 있고요. 조국 장관이 책임질 일이 분명히 있습니다만, 70일 가까이 저렇게 사람과 가족을 난도질할 일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비례의 원칙에도 안 맞는 것 같고, 좀 과잉이다…. 마무리 잘해야지! 아직 7개월이나 남았는데….]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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