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2+2+2 회동'...공수처·수사권 조정 법안 논의

여야, 오늘 '2+2+2 회동'...공수처·수사권 조정 법안 논의

2019.10.16. 오전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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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당 원내대표와 핵심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처리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공수처 신설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을 중심으로 여야의 집중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오는 29일부터 두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다며 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한국당은 상정 자체가 불법 상정인 동시에 공수처는 여권의 장기집권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바른미래당도 패스트트랙 지정 당시 여야 4당 합의대로 선거법 개정안과 동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의가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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