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SLBM 시험 가능성에 무게...강한 우려"

靑 "北, SLBM 시험 가능성에 무게...강한 우려"

2019.10.02.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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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 방향으로 발사체를 쏘아 올린 데 대해 북한이 잠수함 탄도미사일, 이른바 SLBM을 시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강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7시 50분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이 오는 5일 북·미 협상 재개를 앞두고 발사 시험을 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고,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북의 의도와 배경에 대해 한미 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고 이번 북미 간 협상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도 관련 사항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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