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여론] '조국' 여파에 '文 부정평가' 첫 과반

[더뉴스-더여론] '조국' 여파에 '文 부정평가' 첫 과반

2019.08.26.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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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이사, 박시영 윈지코리아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YTN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주간 기준으로 취임 후 처음 50%를 넘었습니다.

이른바 조국 여론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지지율도 4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조금 올라서 30%대를 회복했습니다. 숫자의 정치, 더여론에서 현재의 여론을 분석하고 조국 여론의 지속성을 전망해 보겠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그리고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두 분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먼저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 결과 잠시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그래프 보시겠습니다.

이번 주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지난주보다 4%포인트 이상 올라서 50.4% 기록했고요.

또 긍정평가는 46.2%로 다소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른바 데드크로스가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간 그래프 보겠습니다. 지지난주 금요일부터 지난 금요일까지 매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부정평가의 강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목요일에서 금요일로 가는 그래프만 부정평가의 기울기가 좀 낮아지고요.

긍정평가는 조금 올랐습니다. 앞서 주간 그래프 보니까 명확하게 X표가, 데드크로스가 나타났습니다. 얼마만입니까?

[이택수]
이게 9주 만입니다. 6월 셋째주에 부정평가가 48.3%, 긍정평가가 45.7%를 기록한 이후에 9주 만, 두 달 남짓한 기간 만에 부정평가가 높아졌고요.

가장 부정평가가 높았던 시기가 49.7%, 3월 둘째주였는데 5개월여 만에 다시 부정평가가 50%를 처음으로 높아진 거죠.

그간에 일간이라든지 아니면 주중 집계상으로는 50%를 넘은 적이 있었는데 주간 집계상으로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앵커]
취임 이후에 처음이에요.

[이택수]
취임 이후에 처음입니다. 어느 계층에서 빠졌나 했더니 20대 남성이 가장 부정평가가 높아졌고요.

저희가 집계했을 때 68.8%가 부정평가는. 20대 여성은 반면에 한 60% 가까운 수치가 긍정평가를 하는데 20대 남성들.

그리고 50대 여성들. 그러니까 20대 남성, 학생층과 또 어머님 계층이 이번 조국 후보자의 여러 가지 논란이 있습니다마는 딸의 논문 문제라든지 아니면 장학금 문제를 또 다른 여론조사 보면 가장 많이 꼽았더라고요.

그런 부분이 20대 남성층, 또 50대 여성층을 주로 지지율을 하락시키면서 이번 주 부정평가가 취임 이후에 최고치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조국 후보자 외에도 여러 가지 이슈가 있었습니다. 어떤 긍부정 요인들이 있었나요?

[박시영]
일단 지난주 한 주는 조국 쇼크가 정국을 강타했다, 이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고요. 가장 결정적이었다고 보고.

그 외에 목요일날 발표됐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금요일 조사에 조금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날 소폭 반등을 했거든요.

그 두 가지 이슈가 제일 컸고 미사일 발사 이런 것은 계속 있어왔기 때문에 큰 효과는 없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자유한국당의 장외 집회는 어느 정도로 영향을 줬을까요?

[박시영]
그것도 장외 집회가 지난주 토요일날 이뤄졌기 때문에 그전에 장외 투쟁에 대해서 국민여론은 굉장히 차가웠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를 것 같고요.

이번 여론조사는 금요일까지 조사를 했기 때문에 토요일날 이루어졌기 때문에 금주에 약간 반영은 될지 몰라도 지난주 조사에는 반영이 되지 않았습니다.

[앵커]
애초에 장외집회를 하겠다는 방침에 대한 비판 여론은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조금 전에 정리해놓은 그 뉴스에서는 긍정평가 쪽으로 영향을 미친 사안으로 정리를 했습니까?

[박시영]
그렇습니다. 이전에는 지금 보면 전선 자체가 대일 전선, 일본과의 전선이 단일전선이었는데 조국 전선으로 옮겨갔습니다.

그러다가 지소미아 건으로 인해서 다시 대일 전선이 생겼지만 여전히 중심 축은 조국 전선이다, 이렇게 금주 또한 조국 전선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렇게 내다봅니다.

[앵커]
그러면 조국 여파는 얼마나 더 이어질까요?

[이택수]
지금 원래 법정 시한이 30일까지 청문회가 이뤄져야 되는데 이번 주에 이뤄지기는 어렵겠죠.

결국에는 다음 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한국당이 원하는 3일이냐 아니면 하루나 이틀로 절충을 해서 하느냐의 문제인데 이번 주까지는 아무튼 청문회가 이뤄질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아마 다음 주까지는 여진이 계속 이어질 텐데요.

일단 단기적으로는 조국 후보자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나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데 이게 한국당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한국당은 아마 주초, 중반까지는 강공 모드로 가겠며 이게 너무 길어질 경우에는 한국당 측면에서도 지난주에는 반사이익적인 측면에 상승을 했는데 또 내주에는 하락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아마 어느 정도 선에서 봉합되지 않을까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시영]
저는 이 이슈는 추석 밥상까지는 갈 것 같습니다. 9월 중순까지 갈 것 같다라고 예상하는 이유는 청문회에 임명을 할 거냐, 이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에.

청문회를 마친 이후에 대통령의 임명이 남아 있기 때문에 9월 중순까지는 갈 것이다 이렇게 바라보는데요.

지금까지의 2주 동안, 15일이 지났는데 지금까지는 어쨌든 반대여론이 압도했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 의혹 제기들이 너무 많았고요.

15일 동안 3만 건 이상의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대부분 부정적인 기사였고 의혹성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조국 후보도 굉장히 몸을 사렸고요.

낮은 자세로 임했는데 금주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부산대 의전원에서 좀 전에 발표를 했거든요.

조국 딸의 입학 과정에서 장학금 그다음에 유급 이런 등등의 의혹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다. 불법적 요소가 없었다 이렇게 밝혔기 때문에.

또 금주 중에 아마 고려대에서도 입장을 발표하지 않을 수 없을 텐데요, 부산대 의전원이 발표했기 때문에 입시전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고려대도 입장을 발표할 텐데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이 됩니다.

그리고 조국 후보자 역시 금주에는 적극적으로 방송 인터뷰나 이런 데 나와서 본인의 입장들을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을까 그렇게 내다보기 때문에 여론이 조금 반전될 수도 있다.

청문회까지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이게 만약에 추석까지 이 현안이 유지된다면, 유지될 것 같고요. 당연히 조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임명 건도 남아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 여론이 추석 때 정국의 여론이 뒤섞여서 만나서 논쟁하고 증폭되기도 하고 해소되기도 하잖아요.

어떤 쪽으로 흐를까요?

[박시영]
그건 이번 주와 청문회 당일날, 아마 이번에 청문회는 사상 최대의 시청률을 기록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 정도로 뜨거웠지 않습니까, 이슈 자체가? 그렇기 때문에 청문회에서 어떻게 드러나냐에 따라서 국민 여론이 많이 움직일 것 같고요.

그다음에는 그 뒤에 또 집권 여당에서 지금 지소미아 이후에 일본의 강경 대응이 예상되고 있는데 그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느냐.

그리고 총선과 관련해서 인재영입이라든가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조국 문제만 가지고 추석 밥상에서 결론 나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번 주에 국정 평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요인들은 뭐가 있을까요?

[이택수]
이번 주는 예고된 것처럼 29일날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최순실 씨 그다음에 이재용 부회장 대법원 선고가 있습니다.

매우 중요한 선고죠. 영향을 크게 미칠 것 같고요. 또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요.

또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가 공식 시행이 됩니다. 이 부분, 한일 관계는 당분간 조국 후보자 논란 못지않게 또 영향을 미칠 사안이고요.

또 유류세 인하, 자동차 기름값도 인하가 종료되면서 오르겠죠. 이 부분도 영향을 미칠 것 같고요.

정개특위 활동이 종료가 되고 또 손혜원 의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 재판이 있을 텐데 이 부분이 영향을 미치겠습니다마는 무엇보다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은 대법원 선고하고 조국 의혹 청문회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정당 지지율 정리해 보고 가겠습니다. 지난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38.3%로 오랜만에 30%대로 내려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반대로 오랜만에 30%대를 회복했습니다. 소폭 올라서 30.2%를 기록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이 6%에 육박한 지지율을 보였고요.

정의당이 6.7%로 횡보를 이어갔습니다. 일간 변화 보겠습니다.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 기조를 이어가다가 지소미아 연장 중단 결정이 내려진 목요일 그 이후에 실시된 금요일 조사에서 조금 올랐습니다.

한국당은 지난주 내내 소폭씩 오르는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이 오랜만에 30%대. 역시 대통령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조국 쇼크다 이렇게 봐야 되나요?

[박시영]
그렇습니다. 조국 쇼크라고 봐야 하고요. 그런데 특이한 것은 한국당이 생각보다는 반등의 폭이 적었습니다. 1% 남짓이죠.

그러다 보니까 왜 한국당이 반사이익을 이만큼밖에 못 누리지? 이 부분을 잘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여전히 탄핵 프레임과 친일 프레임에 갇혀 있는 느낌이 들고요, 한국당이. 그다음에 혁신을 하려는 움직임 없이 반문 연대에만 너무 기대는 것 같다.

그래서 최근에 토론회들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바른미래당, 대한애국당, 안철수를 불러들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뭔가 몸집 불리기를 많이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내부 혁신을 하려고 하는 몸부림이 없다, 이런 것 때문에 여전히 비호감 강도가 높고 넓은 것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한국당이 대통령의 지금의 상황, 조국 상황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 벽에 갇혀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수도권이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거든요. 수도권 여론은 어떻던가요?

[이택수]
수도권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를 넘어섰다가 이번 주에는 36.2%, 서울에서 지지율이고요. 경기인천 43.8%.

그래서 합쳐서 40.9%로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에 비하면 7%포인트가량 낮은 수치고요. 30%대로 떨어진 것은 6주 만입니다. 6주 만에 떨어졌고요.

한국당 지지율은 반면에 아까 말씀드린 대로 0.8%포인트 올랐는데 관심의 대상이 수도권인 이유는 워낙 내년 총선이 회고적 투표나 아니면 중간평가적인 성격이냐 아니면 야당을 심판하는 그런 선거냐 이런 논란이 있어서 워낙 박빙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아무튼 민주당 지지율이 서울에서는 36, 경기인천에서는 44 그래서 서울이 조금 위기 상황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수도권 여론 추이를 보고 계십니다마는 더불어민주당이 7월 5주차에 비해서, 그러니까 3주 전이죠.

3주 전에 비해서 약 4%포인트 가까이 떨어졌고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조금 더 떨어져서 53.4에서 47.8%로 떨어져 있습니다.

지금 이른바 조국 이슈가 불거졌던 지난주에 비해서는 , 지지난주에 비해서는 다소 높아진 수치로 보입니다마는 서울과 경기를 합친 수치고요.

서울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떨어져 있다라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시영]
그런데 한국당 같은 경우들, 수도권에서 금주 조사를 보면 26.3%거든요. 그러니까 민주당이 40.9인데 한국당이 26.3. 거의 한 14%포인트 차이가 납니다.

그러니까 여전히 민주당과 한국당의 격차는 수도권에서 꽤 벌어져 있다. 이 점을 또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이어서 이번 주 현안 조사 결과 짚어보겠습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에 대한 국민여론을 물었습니다.

지소미아를 종료키로 한 것은 잘한 결정이다라고 응답한 응답자가 54.9%였고 잘못한 결정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8.4%였습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겠습니다. 매우 잘한 결정이다, 35.3%, 대체로 잘한 결정이다 19.6%, 선명한 평가가 거의 2배였습니다.

부정적 평가에서도 역시 매우 잘못했다는 응답이 대체로 잘못했다는 응답에 비해 2배가 넘었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판단이 엇갈렸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의 89%가 이번 결정을 긍정적으로 본 반면 한국당 지지층의 77.4%는 잘못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정치 성향에 따라서도 결집 현상을 보였지만 지지 정당별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다소 강도가 낮았습니다.

중도층은 양쪽의 입장이 거의 같았습니다. 연령별 조사 결과입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다만 40대에서 찬성률이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에서는 찬반 격차가 크지 않았습니다. 과거에 실시된 지소미아 관련 여론조사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2012년 정부가 지소미아를 추진하면서 논란이 됐을 때 체결에 반대하는 여론이 찬성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대 여론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4년 뒤에 협정이 체결됐고 3년 만에 종료가 결정됐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종료가 결정되기 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종료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우세했고 결정이 공표된 이후 지금은 종료 지지 여론이 54.9%로 더 커졌습니다.

[앵커]
지금 보면 지소미아 결정에 대한 지지 여론은 높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것의 지속성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어느 정도나 지속될까요?

[이택수]
문제는 일본의 태도인데 지금 아베 총리를 비롯해서 일본의 정치인들이 계속 반한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기 때문에 최근 들어서 UN에서도 일본의 극우세력들이 한국민들의 정서를 자극하는 그런 발언들을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 차원에서 지소미아 중단 결정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나 아니면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을 막는 데는 영향을 분명히 미쳤다고 봅니다.

지난 금요일날 반등을 했기 때문에. 물론 24일날 발표할 걸 이틀 앞서서 발표하면서 조금은 정치적인 결정 아니냐는 그런 주장을 한국당에서는 하고 있는데 여하튼 파장 면에서는 굉장히 크죠.

그동안에 조국 후보자 논란 때문에 진보층이 분열돼 있던 상태인데 이 부분 관련해서는 또 20대라든지 중도층이 또 진보층에 표를 몰아주는, 지지를 몰아주는 그런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당분간은 영향을 계속 미치고 당청 지지율에는 긍정적으로 미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됩니다.

[앵커]
박 대표님 견해를 끝으로 들어보죠.

[박시영]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요. 이게 배경이 중요한데 배경 자체가 지금 미국에서 중재안을 냈는데 일본이 거부했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기존의 3가지 품목만 그렇게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냐 했는데 우리는 받아들이겠다고 하고 일본은 못 받아들이겠다고 하니까 일본의 자세 자체가 바뀌지 않는다, 이렇게 판단해서 정부에서 그런 결정을 했기 때문에 결국 어쩔 수 없는 불가피한 그리고 국익을 고려한 조치라고 보여지고요.

내부에서 들리는 얘기는 안보실, 청와대 안보실 쪽에서 강경한 입장이었다는 거예요, 종료 쪽으로.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정무적인 어떤 입장, 조국 이런 변수, 이런 것들을 별로 고려치 않고 순수하게 외교안보적인 판단에 의해서 결정을 내렸다, 이런 후문들이 들리고 있기 때문에 정부 입장을 이해하는 편이고요.

이 이슈가 상당 부분 지속되더라도 대통령한테 불리한 이슈 같지는 않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 정도로 듣겠습니다.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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