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최대 규모 독도방어훈련...日 "매우 유감"

軍, 최대 규모 독도방어훈련...日 "매우 유감"

2019.08.26. 오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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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포함한 동해 영토수호 훈련이 오늘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훈련, 역대 최대 규모의 병력과 장비가 투입됐습니다.

특전사와 이지스함까지 총출동했습니다.

해군 특수부대 요원이 해상기동헬기에서 내려 독도 주변을 경계합니다.

이어 육군 특전사와 해병 기동대원들도 독도 상륙 작전을 펼칩니다.

독도 앞바다에는 표적 1,000개를 동시에 추적하고 20개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이지스함, 세종대왕함이 출격했습니다.

독도 방어훈련에 이지스함과 특전사가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독도방어훈련, 한일관계를 고려해서 두 달 이상 미뤄왔었는데, 지소미아 종료를 선언한 지 사흘 만에 전격 시작됐습니다.

훈련 범위도 동해 전 지역으로 확대했고, 명칭도 '동해 영토수호훈련'으로 바꿔 영토 수호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일본 측은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이번 훈련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극히 유감이라며 훈련 중지를 강력히 요구했는데요.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독도는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이를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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