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2분기 가계소득 상당한 개선"

靑 "2분기 가계소득 상당한 개선"

2019.08.25. 오후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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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올해 2분기 가계소득에 대해 전체적인 소득 수준에서 상당한 개선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전체 가구의 소득이 높아졌고, 하위 20% 계층의 소득이 1년 반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점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상위 20%의 소득이 더 많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분배를 개선하기 위해 특정 계층의 소득을 낮추는 것을 정책 목표로 삼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두고 소득 격차가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 수석은 소득 격차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과 관련해 정책 효과를 통해 감소시킨 수치가 지난해 2.76에서 올해 3.77로 늘어나는 등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이 효과를 발휘했다면서, 저소득 계층에 정부가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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