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경찰, 권력기관 중 가장 빨리 개혁"

문 대통령 "경찰, 권력기관 중 가장 빨리 개혁"

2019.08.23.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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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기대와 지지 속에서 경찰은 스스로 변화하는 용기를 보여줬다며 권력기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개혁을 실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신임 경찰 제296기 졸업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찰이 국민의 뜻과 다르게 권력을 남용하고 인권을 탄압하기도 했던 어두운 시기도 있었지만, 국민의 경찰, 민주경찰, 인권경찰로 스스로 거듭나도록 국민이 기다려 줬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의 경찰학교 졸업식 참석은 2009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입니다.

문 대통령이 경찰 간부를 배출하는 경찰대가 아닌 중앙경찰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것은 추진 중인 경찰대 개혁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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