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조국, 비리 종합선물세트...수사 받아야"

나경원 "조국, 비리 종합선물세트...수사 받아야"

2019.08.19. 오전 11: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 비리 종합선물세트 후보자라며 대한민국의 법과 제도를 죄다 본인과 일가족의 돈벌이, 재테크를 위해 악용한 편법의 달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조 후보자는 이제 국회 인사청문회 자리가 아니라 수사받으러 검찰청에 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이 괘씸하고도 위험한 '가족 사기단' 의혹의 정점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서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황당하고 서글픈 일이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사모펀드, 위장이혼, 차명재산 등 듣기만 해도 막장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의혹들을 알고도 문재인 대통령이 조 후보자를 지명했다면 이는 국민을 상대로 한 농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