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최기영 과기부 장관 후보자, 증여세 탈루의혹"

윤상직 "최기영 과기부 장관 후보자, 증여세 탈루의혹"

2019.08.18.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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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장남에게 재산을 주고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은 최 후보자의 30살 장남의 재산이 1억5천만 원 넘게 증여받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최 후보자는 최근 6년간 증여세를 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유학 중인 최 후보자 장남은 예금 9천7백여만 원과 2010년식 혼다 차량을 소유하고 있으며, 윤 의원은 학생 신분으로 1억 넘는 재산을 보유한 건 부모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기영 후보자 측은 장남 재산에는 유학 지원자금도 포함돼 있으나 이번 기회에 자녀들의 재산 형성과정을 면밀히 검토해 최대한 조치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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