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단거리 미사일 발사...고도 30km·사거리 230km"

북한이 한미 훈련 2부 연습을 앞두고 또 군사 행동에 나섰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아침 8시 1분과 16분, 2차례에 걸쳐 단거리 발사체를 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 지점은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50여km 떨어져 있는 강원도 통천 북방이었습니다.

군 관계자는 발사체의 정점 고도가 약 30km, 비행 거리는 230km였고, 최대 속도는 마하 6.1 이상으로 탐지됐다며,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발사체의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하는 동시에 북한의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정규[liv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