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논란' 민경욱 대변인 교체...수석대변인 김명연·비서실장 김도읍

황교안, '논란' 민경욱 대변인 교체...수석대변인 김명연·비서실장 김도읍

2019.08.14. 오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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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당 수석대변인에 재선 김명연 의원을, 비서실장에 재선 김도읍 의원을 임명하는 일부 당직 교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각종 구설이 있었던 민경욱 대변인 대신 김명연 수석대변인과 초선 김성원 의원, 이창수 충남도당 위원장이 내정됐고, 전희경 의원은 유임됐습니다.

대변인을 2명에서 4명으로 늘렸고, 그 절반을 수도권 의원으로 임명하는 등 전반적으로 친박·영남권 색채가 옅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황 대표는 당에 우여곡절이 있어 변화를 통해 새로운 모멘텀과 변화를 만들 필요가 있었다면서, 한국당이 힘을 내 국민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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