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文 정권, 검경 장악해 야당 탄압...신 사법 적폐"

한국당 "文 정권, 검경 장악해 야당 탄압...신 사법 적폐"

2019.07.23. 오후 5: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최근 검찰 수사를 받았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문재인 정권은 검찰·경찰을 장악해 야당 의원을 정치적으로 탄압하고 있다며 신(新) 사법 적폐라고 비판했습니다.

박맹우 사무총장을 비롯해 심재철, 권성동, 염동열, 곽상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 의원에게 자행된 무리한 표적수사의 결과가 대부분 무죄 또는 무혐의로 귀결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검찰이 재판이나 한번 받아보자는 식으로 기소하면 안 당할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면서 국회의원도 이런 취급인데, 국민은 속수무책으로 인권이 침해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무혐의 사건을 무리하게 수사한 정치 검사가 어느 자리로 영전하는지,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후속 인사를 면밀하게 추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