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여론] "文 지지" 8개월 만에 최고...'반일' 여파?

[더뉴스-더여론] "文 지지" 8개월 만에 최고...'반일' 여파?

2019.07.22. 오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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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이사, 박시영 / 윈지코리아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주 만에 50%대를 회복하면서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도 15%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졌습니다. 반일 여론이 커지는 분위기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한일관계가 어떤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지 숫자의 정치 더여론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먼저 대통령 지지도, 국정수행평가 지지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지지난주 51.3%까지 올랐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난주에 40% 후반대로 다시 하락을 했었죠. 이번에 다시 올라서 51.8%를 기록했습니다. 일간 추이를 보겠습니다. 계속 주 중반부터 상승세가 이어져서 53.5%. 지난주 금요일에 일간평가로는 53.5%를 기록했고요. 평균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51.8%로 집계됐습니다. 이 대표님, 8개월 만에 최고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8개월 전에는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이택수]
그때가 작년 11월이었는데요. 아시다시피 9월달에 남북 평양 정상회담이 있었고. 그때는 60%가 넘는 지지율까지 오르락내리락했었는데 11월달에 여러 경제지표 악화 소식도 있었고 또 당내에서는 이재명 지사 소송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때 처음으로 50%대 초반으로 떨어졌던. 그 이후에는 다시 40%대로 계속 긍부정이 교차하는 그런 상황이 이어지다가 지난 11월, 지난 53.5%를 기록했던 게 11월 셋째 주였나요. 대략 50% 초반이었는데 그때 이후에 오래간만에 51.8%, 그러니까 지지난주에 51.3%로 올라간 것도 굉장히 오래간만이었는데 남북미 정상 회동 소식에 40%대를 기록하다가 50%대를 넘어섰는데 그때보다 더 높은 지지율로 올라섰다는 건 역시 지금 경색된 한일 관계에 있어서 또 국민들이 불매운동 등에 참여하면서 지지율이 더 오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앵커]
또 어떤 이슈가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박시영]
대일 이슈도 여러 가지 사안이 맞물려야 이게 시너지 효과가 있는데 대통령이 수보회의에서 지난주 월요일날 강경 발언을 했습니다. 거기에 우리 국민들은 불매운동으로 화답을 하고 있고요. 무엇보다 또 일본의 후지TV의 한 논설위원이 문재인 대통령 탄핵만이 해법이다 이런 식으로 자극적인 발언을 내놓았거든요. 이런 것들이 맞물렸고 그리고 여야 5당 대표와 대통령의 회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하나로 힘을, 국력을 모으려는 이런 노력 이런 것들이 보여졌기 때문에 대통령을 지키자 이 여론이 높아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비슷한 이유가 반영됐겠습니다마는 정당 지지도 변화도 있었습니다. 함께 확인하겠습니다. 민주당의 지지율이 꽤 높은 폭으로 올랐습니다. 42.2%를 기록했고요. 반면 자유한국당은 하락을 해서 27.1%.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15.1%포인트 차이로 벌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정당들 중에서는 정의당의 상승이 눈에 띄는 상황이고요. 민주당과 한국당의 갭차이, 15%포인트예요. 이렇게 벌어진 게 꽤 됐죠?

[이택수]
이게 한 5개월 전에 황교안 대표가 대표 취임하기 전에 한국당 지지율이 당시에 26.8%였었는데 그에 근접한 수치로 다시 내려간 겁니다. 황교안 대표 취임 이후에 계속적으로 상승을 했었고 또 약간은 보수 색채가 강한 과거 대한애국당, 지금 우리공화당 지지층까지 흡수하는 그런 전략을 취하면서 30%를 넘는 수준으로까지 이르렀다가 최근 들어서 소속 의원들의 막말 또 황교안 대표의 몇 차례 구설 등으로 지지율이 답보상태였었는데 지금 이 수치는 굉장히 많이 떨어진 수치죠.

이게 한일관계의 악화 때문에도 그렇고 또 우리공화당 지지율이 갤럽이든 리얼미터 등 2~3주 전부터 조사가 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공화당이 대략 2% 안팎 지지율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보수세력도 조금 분열되는 상태고 또 반일감정도 고조가 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당 지지율이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앵커]
정당 지지도 일간 변화를 보면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월요일부터 꾸준히 상승한 반면에 한국당은 그 반대의 흐름을 보였거든요.

[박시영]
그렇습니다. 대일 국면에 있어서 중도층이 이탈을 했습니다, 한국당 지지에서. 그리고 진보층이나 중도층은 반면에 민주당 지지가 쏠렸는데요. 일단은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러니까 어쨌든 정권이 밉다고 해도 지금 대일 국면에서 일본 편을 드는 인상, 이거는 금물이거든요. 그런데 황교안 대표나 이런 여러 가지 메시지를 보면 부품소재 산업 지원 같은 경우도 합의문에 빠졌었고 이러다 보니까 정부에 대한 비협조적인 태도, 이런 것들이 국민들한테 눈살을 찌푸렸죠. 거기에 덧붙여서 정미경 최고의원의 세월호에 빗댄 문재인 대통령의 비하 발언이 있었고요.

그리고 5.18 망언 관련해서 김순례 최고위원의 복귀 소식, 이런 것들이 맞물렸고 또 추경 처리가 6월 국회에서 물 건너가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여러 이유는 있습니다. 정경두 장관에 대한 해임, 이걸 한국당이 계속 주장을 했는데 상황 변화가 생겼다라고 국민들이 보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일본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급한 추경 같은 건 처리해 줘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국민적인 감정이 있는데 여기에 한국당이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지금 언급해 주신 여러 사안들이 조사에 우리공화당이 들어오면서 일부라도 지지율을 나눠가진 것보다 반영됐다고 보시는 건가요?

[이택수]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공화당 지지율이 아직까지는 높지는 않습니다. 1.8%, 2% 이런 수준이기 때문에 가져갈 수 있는 포션이 크지는 않죠. 역시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특히 반일감정에 있어서는 우리 국민들이 진보층은 물론이고 지금 중도층까지도 굉장히 반일감정이 거센 상황이기 때문에 그거는 불매운동으로도 지금 실물지표에서도 나타나고 있고 그래서 이 부분이 공교롭게도 후지TV 논설위원이 탄핵 얘기도 했었는데 과거에 보수 색채를 갖고 있는 극우세력의 유권자들도 같이 맥락의 이야기를 해왔던 차였기 때문에 일본과 또 우리나라 극우 보수 세력 간에 문재인 대통령에 반하는, 민주당에 반하는 정서들이 공교롭게 통하면서 한국당 지지율도 같이 빠진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주 현안 조사 결과도 지켜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할 방안에 대해 물었습니다. 함께 그래픽 보면서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교적 대응과 맞대응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외교적 해결 여론이 조금 더 높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정상 간의 담판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응답이 25.4%로 가장 많았고 미국 또는 WTO 중재를 중시하는 여론도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특사를 파견해야 한다는 여론은 1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맞대응해야 한다, 불매운동을 선택한 응답자는 19.1%, 대일 수출입 규제를 택한 경우도 13.9%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들의 정치 성향별로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진보층은 불매운동을 가장 효율적인 대응 방안이라고 생각했고 보수층에서는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담판을 꼽았습니다. 중도층에서는 정상 간의 담판, WTO 중재, 불매운동이 비교적 고르게 분산됐지만 그중에서도 미국, WTO 중재에 가장 많은 여론이 몰렸습니다. 지금 보면 보수 성향에서 정상 간의 담판을 선택한 비율이 높았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박시영]
한국당에서 이 입장을 계속 냈었거든요. 그러니까 정상 간에 이 문제를 해결해라, 이렇게 주장을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한국당이 주장을 했기 때문에 그 주장에 대해서 영향을 받은 것 같고요, 지지자들이.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톱다운 방식에 대한 트럼프나 그동안에 북미 간의 협상도 마찬가지고 그런 것들을 보다 보니까 정상 간의 담판이 빠른 해결책 아니냐 이렇게 주장하는 것 같고. 반면에 진보층들은 자강이 문제다.
우리가 힘을 먼저 모아내야 협상에 대해서 우리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힘이 생길 수 있다 이렇게 불매운동 쪽에 좀 더 포커싱을 두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보수 성향층에서 정상이 풀어라, 이런 요구를 하는 건데 좀 더 다른 맥락이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알아서 해결하시오, 이런 식으로 표출되는 측면은 없을까요?

[이택수]
그렇습니다. 현실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또 알겠죠. 결국에는 현실화되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는 측면이 있을 것 같고요.

[앵커]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낮은 거죠?

[이택수]
현재로써는 낮고 또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아까도 언급이 됐습니다마는 일본 일부 세력들의 탄핵 운운한 논란까지도 지금 보도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한테 책임을 전가하고자 하는 취지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5당 대표 회담에서 황교안 대표나 아니면 손학규 대표가 한일 정상회담 담판. 물론 긍정적인 측면에서 접근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실질적으로는 현실 가능성이 없다라는 측면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 세력이나 중도 세력 또 진보 세력을 나눠서 본다고 하면 정상 담판이 보수 세력으로 갈수록 힘을 얻는 것을 보면 5당 대표 회담이 영향을 줬을 거라고 볼 수 있고요.

반면에 진보층에서는 불매운동이라든지 또 수출입규제, 현실적인 문제가 더 많이 응답이 된 것으로 봐서는 한일 실무자 협상이라든지 아니면 고노 외상의 외교적 결례 이런 부분이 크게 다가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앵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 평가가 부정적인 분들,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보면 담판을 요구하는 비율이 보수층보다도 더 높게 나타났어요.

[박시영]
한 40% 나왔습니다, 담판 요구가. 그리고 긍정평가 층은 불매운동이 한 29% 나오고 그다음에 미국이나 WTO 중재가 28% 나왔죠. 그러니까 우리 이택수 대표가 말씀하신 것하고 비슷하죠. 대통령에 대한 지지 태도 여하에 따라서 바라보는 시각은 좀 다를 것 같은데 저는 이 사안에 대해서는 좀 지나면 또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아베 내각이 앞으로 24일날 각의를 할 텐데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배제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그렇게 나오면 일본 측의 태도 변화가 별로 없겠구나, 상당 기간. 그렇게 된다면 정상 간의 담판이라는 게 실효성이 없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또 이후의 상황 전개에 따라서 응답은 변할 수도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이번 현황 조사 결과와 비슷했던 조사가 또 한 번 있었습니다. 7월 4일에 TBS가 의뢰해서 이뤄진 조사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7월 4일 당시에는 외교적 해결 그리고 WTO 등 국제법 대응을 합친 결과가 67.5%로 나타났고요. 이번에 YTN이 대응 방안을 좀 더 다양하게 제시한 조사 결과에서는 외교적 해법을 선택한 비율이 60.1%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맞대응을 해야 한다, 이런 여론은 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4일 조사 때는 정부 차원의 맞대응만 제시했고 응답은 24.4%였습니다. 이번에는 정부 차원의 맞대응은 14%에 그친 반면 민간 차원의 불매운동에 대한 지지가 19%로 집계가 됐습니다. 대표님, 물론 단순 비교는 어렵겠습니다마는 실질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좀 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택수]
그렇습니다. 과거 한 일주일 전, 2주일 전에 비해서 사실 많이 환경이 변했죠. 그 사이에 아까 말씀드린 고노 외상이라든지 실무자 과장급들의 외교적 결례 소식은 없었을 때 얘기였고요. 그 이야기가 있었을 때 그리고 후지TV 논설위원의 막말 보도, 이런 내용들이 국민들한테는 꽤 반감을 준 것 같습니다. 정치나 외교에서 과유불급면에서는 항상 반발, 역풍을 맞게 되어 있는데요. 우리 국민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던 혹은 투표했던 유권자들이 굉장히 화가 났다는 거죠. 그래서 특히 불매운동이 지난 조사에서는 없었는데 19.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 눈에 띄는 대목 같습니다.

[앵커]
다른 선택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매운동을 굳이 하나 딱 선택했다는 말이에요. 그게 19%인데 앞으로 이 여론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까?

[박시영]
저는 만약에 24일날 일본에서 각의가 열릴 텐데 거기서 화이트리스트를 우리를 배제하겠다, 이런 결정이 되면 더 불이 붙을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불매운동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보이고요. 정부 입장에서는 다각적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일본의 저의가 어디 있느냐를 우리 국민들이 알아야 하는데 국민들이 그걸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뭐냐하면 첫 번째로 강제징용 판결에 대해서 뭔가 보복하겠다, 이런 입장을 띠었다. 그다음에는 우리 경제가 성장하니까 뭔가 타격을 주겠다, 경제 전쟁하겠다, 이런 이미지였다가 이게 어떻게 넘어왔냐 하면 내정간섭을 하겠다까지 넘어왔단 말이에요. 내정간섭을 통해서 친일정권을 세우겠다, 여기까지 일본이 나가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섣부른 봉합이나 이런 게 있을 수 없고 상당 기간은 강대강 전선이 불가피하고요. 그런 측면에서는 지혜롭게 대처하되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오늘 한일 갈등과 관련해서 수석보좌관회의가 청와대에서 있었고요. 문재인 대통령이 기술 패권을 언급했습니다. 아무래도 일본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이는데요. 잠깐 듣고 얘기 이어가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세계 경제의 여건이 악화되고 일본의 수출규제까지 더해져 우리 경제에 대해 국민들께서 걱정이 많으실 것입니다. 정부는 외교적 해결 노력과 함께 단기적 대책과 근본적 대책을 면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유무역질서를 훼손하는 기술패권이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에 있어서도 신기술의 혁신창업이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부품·소재 분야의 혁신창업과 기존 부품·소재 기업의 과감한 혁신을 더욱 촉진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가전, 전자, 반도체, 조선 등 많은 산업 분야에서 일본의 절대우위를 하나씩 극복하며 추월해왔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일본의 기술패권에 대비해야 한다. 우리는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일본을 추월해 왔다. 할 수 있다. 이런 메시지가 지지를 받겠습니까, 어떻습니까?

[이택수]
많은 어르신들, 50~60대 이상은, 특히 70대 이상의 경우에 일제시대에 아픈 경험을 했던 분들도 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일 의존도가 높은 세대이기 때문에 많은 우려를 해왔었죠.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좀 어렵겠지만 기술패권 우리가 가져야 된다라는 이야기인데요. 20, 30, 40대는 이에 대해서는 많이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힘을 내서 일부 표현에 논란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마는 쫄지 마 이런 청와대 수석의 이야기도 있었고요. 그런 차원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에서는 공감을 얻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과연 한일 관계에서 이걸 극복할 수 있을 것이냐 문제는 또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있는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일본 각의에서 진짜로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지를 봐야 된다고 하셨잖아요. 그것 말고 이번 주에 짚어봐야 될 뉴스들은 뭐가 있습니까?

[박시영]
그게 제일 큰 이슈고요. WTO 일반이사회가 열립니다. 23일, 24일. 거기에서 심의를 하겠지만 바로 결론은 안 나겠지만. 그 내용이 하나 있을 것 같고. 그다음에 추경 처리 관련해서 여전히 여야 원내대표 간에 협상이 삐그덕거리고 있습니다. 이 문제가 어떻게 비칠지. 그리고 경제지표와 관련해서 이번 주말에 금요일에 발표가 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경제 수출도 안 좋고 일본 문제도 있기 때문에 경제지표가 안 좋게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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