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서해 잠망경 추정 물체 대공 혐의점 없어"

軍 "서해 잠망경 추정 물체 대공 혐의점 없어"

2019.07.17. 오후 6: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서해에서 잠수함의 잠망경으로 보이는 물체를 봤다는 신고와 관련해 군 당국은 대공 용의점이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신고 접수 뒤 주변 해상과 해안을 차단하고 수색 정찰과 함께 지역 합동 정보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장 확인 과정에서 신고자가 '어망부표'로 추정된다고 진술했고, 해당 지역 수심도 얕아 잠수함이 침투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늘 아침 7시 17분쯤 고속도로를 순찰하던 한 경찰이 충남 당진 서해대교 밑에서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봤다고 신고해 군 당국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