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故 노회찬 1주기 앞두고 '노회찬재단' 평생회원 가입

정우성, 故 노회찬 1주기 앞두고 '노회찬재단' 평생회원 가입

2019.07.11. 오후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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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故 노회찬 1주기 앞두고 '노회찬재단' 평생회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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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씨가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의 1주기를 앞두고 노회찬재단 평생회원에 가입했다.

11일 노회찬재단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후원회원 참여에 대한 약속,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더불어 앞으로도 재단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정우성의 평생회원 가입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노회찬재단은 정씨의 최근 작품인 영화 '증인'을 언급하며 "'자기다움'에 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는 잊고 살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되찾기도 하며, 감추었던 본래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라며 "그리고 사람들은 그 자기다움을 바탕으로 타인과 '약속'을 하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아마 두 분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 아니었을까요"라고 말했다.

앞서 정씨는 지난해 7월 노회찬재단 출범을 앞둔 시점에 후원을 약속했고, 오는 23일 1주기를 앞두고 평생회원에 가입했다.

정씨는 지난 10일 노회찬재단 조승수 사무총장에게 직접 연락해 평생회원 가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회찬재단의 평생회원 자격은 100만원 이상 금액을 후원하면 주어진다. 11일 오후 4시 45분 기준으로 노회찬재단 후원자는 5,15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노회찬재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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