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초소에서 15분...文 '개성공단' 설명

최전방 초소에서 15분...文 '개성공단' 설명

2019.06.30. 오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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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전방 초소, 오울렛 OP를 찾아 15분간 군인들에게 현장 설명을 들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궂은 날씨 속에, 두 정상은 나란히 양복을 차려입고 손에 잡힐듯한 가까운 북녘을 응시했는데요.

유엔사령부가 경비를 맡은 오울렛 초소는,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5미터 떨어진, 대북 최접적 지역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DMZ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유해발굴 작업 등을 설명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개성공단을 설명하며 사업 재개에 대한 이해를 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개성공단의 경우에는, 한국의 자본과 기술이 들어갔습니다. 남북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될 뿐만 아니라 (북한이) 전방 부대를 개성공단 북쪽으로 이전했기 때문에 한국의 안보에도 도움이 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원래 이곳은 엄청나게 위험했던 곳입니다, 정말, 정말 위험한 곳이요.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이제 완전히 다른 곳이 됐습니다. 위험한 것들이 모두 제거됐어요.]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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