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북·중, 중요한 문제 견해 일치"

北 매체 "북·중, 중요한 문제 견해 일치"

2019.06.22. 오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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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북 마지막 날인 오찬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견해 일치를 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두 정상이 어제 금수산영빈관 장미원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는 올해 협동을 강화해나가기 위한 계획들과 한반도 정세를 긍정적으로 추동해나가기 위한 논의를 계속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비핵화나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통신은 또, 별도 기사에서 김 위원장 부부가 평양 순안공항에서 시 주석 부부를 환송하고, 도착 때와 같이 평양시민들이 연도 환송을 한 소식을 다뤘습니다.

통신은 시 주석의 이번 방북이 자주와 정의를 위한 투쟁의 길에서 손잡고 나가려는 북·중 정상의 확고한 의지를 과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시 주석이 방북을 마친 다음 날인 오늘도 양국의 혈맹 관계를 강조하며 친선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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