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의사일정 합의 결렬

국회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의사일정 합의 결렬

2019.06.18.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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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한 가운데 국회의장과 원내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회동하고 의사일정을 논의했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헤어졌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임시회 의사일정에 대해 의견을 나눴지만 서로 입장 차만 확인했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 서로 이견이 해소될 상황은 안 된다고 말했고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오늘은 특별한 말씀을 드릴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대승적 결단을 내리고 한국당도 추경과 국회 정상화를 연계하지 말고 조건 없이 복귀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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