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추경안, 재정 포퓰리즘...국민 기만"

나경원 "추경안, 재정 포퓰리즘...국민 기만"

2019.06.18.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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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추경안에 대해 패스트트랙 폭거로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뒤 재정 포퓰리즘을 밀어붙이려 한다며 이것이 군소리 말고 통과시키라는 추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정책 의원총회에서 그동안 경제가 어렵다는 지적에 꿈쩍도 안 하다가 이제 와서 경제가 어려우니 추경을 해야 한다면서 3조 6천억 원의 국민 돈을 빌려 쓰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경제는 무너졌고 외교는 실종되다 못해 방해물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사면초가에 처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 역시 이번 추경은 '빚내서 닥치고 총선용 추경'이라며 정부 재정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속이는 국민 기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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