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靑 "시진핑 방북, 북핵 해결에 나쁠 것 없어"

청와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일 북한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북핵 문제 해결에 나쁠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북핵 문제에 대해선 우리도 중국과 협의하며 풀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러 번 중국을 방문한 만큼 시 주석의 방북은 예정된 사항이었다며, 왜 지금 방북하는지는 좀 더 분석해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시 주석이 북한을 방문한 뒤 곧장 방한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며,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 신화통신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으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