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 6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 제출

여야 4당, 6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 제출

2019.06.17. 오후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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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합의가 결렬되면서 결국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 의원 전원과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을 포함해 모두 98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수석원내부대표는 민주평화당 유성엽,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와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 두 달 동안 정쟁하면서 국민을 농락했다며 민생을 외면하는 태도로 국회에 복귀하지 않는 모습은 국민의 분노만 일으키게 할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도 의원총회를 열어 단독 소집 대신 바른미래당의 소집 요구에 의원 개별적으로 동참하는 방식으로 6월 국회를 열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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