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개혁 적임자" vs "검찰 종속 우려"...윤석열 지명 엇갈린 평가

[YTN 실시간뉴스] "개혁 적임자" vs "검찰 종속 우려"...윤석열 지명 엇갈린 평가

2019.06.17.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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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로 윤석열 서울 중앙지검장을 지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윤 후보자가 국정농단과 적폐청산 수사를 잘 이끌어 검찰 내부와 국민의 신망을 얻었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습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 지명에 대해 여야는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검찰 개혁 적임자란 평가란 반면, 보수야당은 야권 인사에 대한 강압 수사와 검찰 종속 우려를 지적했습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오늘 준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습니다. 대표팀 환영 행사에 평일이지만 수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태극전사들을 맞았습니다.

■ 인천 서구에서 시작된 붉은 수돗물이 영종과 강화 지역으로까지 번지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며 공개 사과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번 주 안에 가시적으로 수질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오늘부터 저축은행과 농협,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 가계 대출에도 연간소득에 대한 대출 원리금 상환 비율, DSR 규제가 시작됐습니다. 소득 증빙이 어려운 가정주부나 자영업자 등에 대한 대출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유조선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이란 책임론을 거듭 제기하면서도 이란과 전쟁은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폼페이오 장관은 '항행의 자유'를 거론하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분명히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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