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6월 국회 소집 위한 독자적 행동 돌입"

오신환 "6월 국회 소집 위한 독자적 행동 돌입"

2019.06.17.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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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까지 국회 정상화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6월 임시국회 소집을 위한 독자적인 행동에 돌입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오후 의원총회에서 동료 의원들과 그동안의 국회 정상화 협상 상황을 공유하고 국회 소집 절차에 착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이어 자유한국당이 경제 청문회를 하지 않으면 국회 문도 열지 않고 추경도 처리하지 않겠다는 주장은 국민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논리모순이라면서도 강경 발언으로 분위기를 더 험악하게 만든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의 태도도 이해하기 힘들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다소 무리한 감이 있더라도 상대방의 요구를 통 크게 받아들이는 게 궁극적으로 협상에서 이기는 길이고, 국회 정상화를 무산시키는 게 패배하는 길이라며 양당 모두 마지막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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