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북유럽 3국 순방 마치고 귀국

문 대통령, 북유럽 3국 순방 마치고 귀국

2019.06.16. 오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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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박 8일 동안의 북유럽 3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오늘 낮 귀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오슬로 포럼 연설과 스웨덴 의회 연설을 통해 '국민을 위한 평화' '비핵화·평화를 위한 신뢰'라는 한반도 평화 체제 구상을 밝혔습니다.

또 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화 복귀를 거듭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에 복귀한 문 대통령은 참모들로부터 각종 국정 현안을 보고받으면서, 북한에 실질적인 비핵화 로드맵과 함께 남북정상회담에 응하도록 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유럽 국가들과 신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합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과 스타트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도 주력할 전망입니다.

또 이번 주 새 검찰총장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지도부와의 회담도 다시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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