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선중앙통신 "美의 이란 제재, 오히려 역효과"

北 조선중앙통신 "美의 이란 제재, 오히려 역효과"

2019.06.16.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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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이 이달 초 이란에 조건없는 대화를 제안한 지 일주일 만에 이란의 석유화학 그룹 페르시아 걸프 석유화학그룹에 대한 제재를 발표해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이 이란을 존중한다면 회담이 진행될 수도 있지만 억지로 회담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입장을 소개하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미국이 이란과 그 어떤 전제조건 없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것은 말장난이라는 이란 외무부 대변인의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그러면서 전문가들이 이란에 대한 이번 추가 제재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것임을 경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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