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한국 남자들도 용감하게 육아휴직 썼으면"

김정숙 여사 "한국 남자들도 용감하게 육아휴직 썼으면"

2019.06.15. 오전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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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육아휴직을 하고 자녀를 키우는 스웨덴 남성, 이른바 '라테 파파'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김 여사는 한국에서 육아휴직을 쓰면 출세를 포기했다고 할 만큼 두려움이 있다면서, 육아휴직은 정말 필요한 일이고 한국 남자들도 용감하게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휴직하고 아이를 키우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최고의 경험이었다면서, 스웨덴에서는 육아휴직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직장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는 순방을 떠나기 전인 지난 3일 우리나라에서도 육아휴직 중인 남성들과 간담회를 열어 휴직 과정에서 겪는 어려운 점 등을 듣고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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